배우 고현정 복귀 시동 그러나 건강이상설



최근 배우 고현정이 미국 뉴욕에서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4년 말 건강 악화로 응급 수술까지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회복 이후 SBS 새 드라마 ‘사마귀’ 촬영에 복귀했고, 현재는 패션 행사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이다. 그러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고현정 건강 악화, 응급실 입원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불과 두 시간 앞두고 돌연 불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측은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응급실에 이송되었고, 의료진의 안정 권고에 따라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고현정은 SNS를 통해 코에 호스를 꽂은 병원 사진과 함께 “많이 회복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2025년 1월 퇴원 소식을 전했다.





뉴욕 컬렉션 참석, 회복 후 첫 공식 외출


회복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고현정은 4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폴 여성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인천공항 출국 당시 포착된 고현정은 클래식한 랄프 로렌 컬렉션 의상에 앙상한 다리와 뼈마른 몸매를 드러내며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언니 건강이 걱정된다”, “회복한 줄 알았는데 너무 말랐다”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이어지는 건강 우려와 외모 조명


고현정의 복귀는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여전히 가녀린 체구와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낳고 있다. 뉴욕에서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긴 생머리와 캐주얼한 의상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너무 말랐다”,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게 맞나”는 우려가 댓글로 이어졌다. 과거 ‘모래시계’, ‘대물’, ‘리턴’ 등에서 강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고현정이 이번에도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가 진정으로 회복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마귀’로 본격 복귀…모자(母子) 스릴러 기대감


현재 고현정은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하며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성을 살해한 여성 연쇄살인범과, 그 범행을 모방한 아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연쇄살인범이자 ‘사마귀’라는 강렬한 캐릭터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후속작으로 편성됐다.




팬들 기대 속의 새 출발


고현정은 올해로 54세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89년 데뷔 이후 3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최근 몇 년 간 활동 공백과 건강 악화를 반복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그의 복귀 소식은 여전히 기대감을 동반한다. 드라마 ‘사마귀’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그리고 진심 어린 팬 소통이 고현정에게 다시금 ‘전성기’를 열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고현정 인스타 @atti.pres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