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논란을 딛고 일어선 브아걸 가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인기 멤버 가인이 다시 대중 앞에 섰어요.
과거 프로포폴 논란 이후 5년 넘게 긴 자숙 시간을 가진 그녀가 최근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고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간을 지나, 이제 그녀는 다시 무대와 팬 곁으로 돌아오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요.
조심스럽게 심경을 밝힌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프로포폴 논란과 자숙의 시작
가인은 2019년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2021년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어요.
당시 소속사는 그녀가 심한 통증과 수면장애, 우울증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해명했죠.
이 사건으로 가인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게 됐죠.
엄마의 손길이 삶을 바꾸다
그 힘든 시기에 가인을 다시 일상으로 끌어낸 사람은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엄마는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로 가인을 억지로 데리고 나갔고, 처음엔 너무 괴로웠지만 점점 일에 집중하게 되면서 몸도 마음도 조금씩 회복됐다고 해요.
“엄마 아니었으면 3년을 어떻게 버텼을지 모르겠다”고 말할 정도로, 그 시기의 기억은 가인에게 아주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답니다.
임슬옹과의 진한 우정, 그리고 고백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2AM의 임슬옹과의 우정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유튜브 '옹스타일'에 출연한 가인은 임슬옹에게 “결혼할래?”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죠.
둘은 오랜 시간 연락이 끊긴 시기도 있었지만, 임슬옹은 꾸준히 그녀에게 연락을 하며 외롭지 않게 버텨준 존재였다고 해요.
가인은 그런 임슬옹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짓기도 했답니다.
새 출발을 위한 준비
가인은 지금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대중 앞에 서는 게 쉽진 않지만, 팬들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해요.
그녀는 지금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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