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로 다시 태어나는 최강야구 어디서 방송하나

 



지금 야구 예능계가 아주 뜨겁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최강야구가 방송사와 제작사의 갈등 끝에 불꽃야구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돌아왔기 때문인데요. 같은 출연진, 같은 포맷인데 이름만 달라졌다고 하니 사람들 사이에서는 진짜 싸움이 시작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JTBC는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답니다.





최강야구, 불꽃야구로 바뀐 이유

장시원 PD는 원래 JTBC 예능 '최강야구'를 연출자이자 최강야구 구단주죠. 그런데 JTBC와 제작비를 두고 심한 갈등이 생겼다고 해요.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JTBC의 주장에 장 PD는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맞섰어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장 PD는 같은 출연진을 데리고 '불꽃야구'라는 새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거죠.





팀명 '불꽃 파이터즈'

기존 ‘최강 몬스터즈’ 팀은 ‘불꽃 파이터즈’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등장해요. 박용택, 정근우, 이택근, 이대호 같은 선수들도 그대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이건 사실상 이름만 바꾼 ‘최강야구 시즌4’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JTBC는 “이건 저작권 침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거죠.



프로그램 첫 촬영, 고척돔에서 강행

장 PD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4월 14일과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촬영을 진행한다고 해요. 상대는 경북고등학교 야구부고요. JTBC는 이 소식을 듣고 “촬영 자체를 몰랐다”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어요. 그러면서도 “가처분 신청도 검토 중”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분쟁은 계속될 것 같아요.


플랫폼은 유튜브 가능성

‘불꽃야구’는 아직 어떤 채널에서 방송될지 정해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장 PD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최강야구’ 훈련 영상을 공개했던 전례가 있어서, 이번에도 유튜브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팬들은 방송보단 온라인 콘텐츠처럼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를 반기는 분위기예요.



JTBC 별도 시즌4 제작 예고

한편 JTBC도 가만히 있지 않았어요. 장 PD 없이 새로운 연출진을 꾸려서 ‘최강야구 시즌4’를 준비 중이라고 해요. 연출은 성치경 CP와 안성한 PD가 맡는다고 하고요. 제작사는 완전히 바뀐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같은 이름을 두고, 완전히 다른 두 팀이 각자 프로그램을 만든 셈이죠. 하나의 팀을 두고 두 제작사가 힘겨루기 하는 상황이라, 최강야구 팬들만 가슴을 졸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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